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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
쌍문동 여성안심주택 슬로우코(SloWCO)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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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슬로우코 사업 개요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460-50

대지개요

사업면적 182.00㎡ (55.06평)

건축면적 103.23㎡ (31.23평)

건물개요

건축규모 지상 5층

지상층 연면적 312.84㎡ (94.6평)

세대수 11세대

커뮤니티시설 지상 4층

주차장 자주식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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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배경

1인 가구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그에 따라 홀로 사는 1인 여성 가구도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8년 7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 가구는 1975만 2000가구다. 이 중 1인 가구는 전체의 29.1%인 573만 9000가구를 기록했다. 10가구 중 3가구는 혼자 사는 집이란 뜻이다. 이 중 여성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수준인 284만 3000가구(49.5%)다. 하지만 여성 타깃 범죄 예방률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1인 가구의 절반은 여성 범죄의 거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2019년 5월 발생한 신림동 원룸 강간 미수 사건 이후, 서울시는 주거 정책 중 하나인 여성안심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입하기 시작했다. 여성안심주택 제도는 비교적 범죄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고, 이로 인해 불안해하는 여성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정적인 생활을 가능하게끔 하는 시스템을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도봉구는 ‘여성안심 도봉구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여성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아산시·제천시와 함께 ‘여성 친화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여성친화적 주거 환경을 적극 지향하는 도봉구 쌍문동에 여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사회주택을 지으려 한다. 
 
인근에 덕성여대와 성신여대가 위치해있고, 기존 도봉구의 여성안심 테마거리를 바탕으로 ‘여성’과 ‘안전’을 키워드로 한 입주공간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느린 일상, 친환경적 삶, 슬로우코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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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코 하우스는 민관협력으로 빈집을 정비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일으키는 사업이며, 느린 일상의 편안함과 친환경적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성안심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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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셉티드 디자인
먼저 1층의 주차장에 비상벨과 반사경을 설치하여 연락망을 확보하고 사각지대를 없앴다. 출입구에는 미러시트지를 부착해 건물 내부의 시야를 차단하고 건물 외벽에 조명을 설피하여 어두운 밤에 밝은 조명으로 시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세대의 창문에는 침입방지 잠금장치를 설치, 현관문에는 우유 투입구를 없앰으로서 외부 침입을 차단하였다. 또한 주거 침입 경로로 이용될 수 있는 옥상 배관 접근을 막기 위해 옥외배관에 방법 덮개를 설치하였다. 

(2) 녹색 건축, 장수명 주택
친환경, 저탄소,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여 녹색 건축을 지향한다. 우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절수형 수전을 설치하고, 물사용량 모니터링을 적용한다. 1층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옥상녹화로 테라스 공간을 둔다. 

(3) 공용공간 프로그램
4층에 커뮤니티 룸이 위치하며 테라스에는 팜라운지가 운영된다.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홈트레이닝 공간, 느린 다방, 제로 웨이스트 마켓, 야외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슬로우&에코 라이프를 지향하는 여성들을 위한 사회주택, 슬로우코 하우스를 통해 1인 여성 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고 더 큰 도약으로 여성들이 주거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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